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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원두 그라인더 / 위즈웰 분리형 전동 원두 분쇄기

또르푸 2020. 10. 7. 22:49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기 시작한 이후로 원두 그라인더의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구요.

커피를 마실 때 바로 원두를 갈아서 마셔야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원두 분쇄기를 들이기 전에는 원두를 살 때 핸드드립용으로 갈아달라고해서 사왔었는데, 처음엔 맛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확실히 커피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커피 그라인더는 손으로 직접 원두를 가는 수동 그라인더부터 비싼 전동 그라인더까지, 방법도 가격도 천차만별이에요.

저는 드립커피 전문가가 아니기도하고, 커피맛을 잘 아는 사람도 아니기에 검색하다가 적당한 가격대에 위즈웰 분리형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했어요.

모델명은 WSG-9100 입니다.

 

 

 

 

 

분리가 되는 구조인데 약간 믹서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뚜껑을 닫고 사진속에 보이는 푸쉬 버튼을 누르면 되요.

누르면 계속 돌아가는게 아니고, 푸쉬버튼에서 손을 떼면 작동이 멈춰요. 

 

 

 

 

믹서기처럼 안에 들어있는 칼날이 원두를 분쇄해줍니다.

톱날이 원두를 분쇄해주는거랑은 좀 방식의 차이가 있죠?

 

칼날이 돌아가면서 원두를 분쇄해주는데, 여기서 단점은 이 위즈웰 원두 그라인더는 분쇄도 조절이 안되요.

그래서 핸드드립용으로 분쇄를 하려면,, 조금은 굵게 갈아줘야하는데.. 그럼 너무 오래 돌리면 안되고...

그러다보니 원두가 균일하게 안갈리는 단점이 있어요.

 

 

 

 

 

이 원두 그라인더는 분리형이다보니 용기를 탈부착 할 수 있어요.

진짜 믹서기 같죠 ㅋㅋㅋㅋㅋ

 

 

 

 

 

 

 

안에 원두를 분쇄해주는 칼날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작은 칼날이 열심히 원두를 갈아냅니다.

 

 

 

 

 

감성 넘치는 그라인더를 가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게 조금 아쉬워요.

역시 감성은 다 돈인가봐요.

수동 그라인더는 감성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매번 손으로 돌려서 갈아낼 자신이 없어서 전동 그라인더로 구매했어요 ㅋㅋㅋㅋㅋ 

아직은 초보니까.. 커피를 더 잘 알고, 더 즐길 수 있을 때 좋은 원두 그라인더를 사려구요.

 

 

 

 

 

분쇄도 조절이 안되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대에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가성비 좋은 커피 그라인더를 찾으시는 분들한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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