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 로퍼, 블랙 모크 토 디테일 로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을에 신을 로퍼를 마시모두띠에서 구매했어요.

뭐 사실 워너비 신발은 구찌 조르단이지만 (^^) 가격도 가격이고 큰맘먹고 지른다고 하기엔 제가 신발을 막 신어서 큰맘을 먹기에도 저에겐 사치스러운 소비인 것 같았어요.

그렇게 고민만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로퍼를 못사고 있다가 이번에 마시모두띠 로퍼가 평이 좋길래 구매해보았어요.

소소하게 인기템인 것 같아서 제 사이즈가 품절이면 어쩌지 싶었는데 다행히 재고는 넉넉해보였네요.

 

 

 

 

 

 

한 2년전쯤?엔 오피스 로퍼를 사보려했는데 발 볼이 좁게 나왔다고하여, 발 볼이 태평양인 저는 살 수가 없었어요.

이 마시모두띠 여성 로퍼는 발 볼이 넉넉하게 나오고, 편하다는 후기가 제 지갑을 열게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면 신발 박스랑 더스트백도 함께 들어있어요.

가격은 159,000원 입니다.

 

신발 앞에 살짝 주름이 있는데 이건 제가 집에서 몇번 신어봤기 때문입니다 ㅋㅋ

 

 

 

 

 

사실 이 마시모두띠 로퍼랑 쿠에른 로퍼랑 뭘 살지 고민했었거든요.

요즘 쿠에른 신발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고 편하다는 얘기도 많아서요. 

그런데 쿠에른 로퍼는 앞에 버클 장식이 없고, 뭔가 로퍼 디자인이 (제 기준에) 조금 살짝 뭔가 아쉬운듯한 느낌이 묘하게 자꾸 들어서 마시모두띠 제품으로 구매를 결정했어요.

 

(대신 쿠에른에서는 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하려구요 ㅎㅎ)

 

 

 

 

 

 

 

앞에 버클이 반짝거리는 느낌이 아니고 약간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버클이에요.

구찌 조르단이랑 비슷한 느낌에 디자인이면서도 너무나 확실하게 다르죠?

 

 

 

 

 

 

밑창도 한번 찍어봤어요.

저는 245mm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발 볼이 넓고, 평소엔 운동화는 240~245mm를 신어요.

구두는 245~250mm을 신습니다. 

 

 

 

 

 

옆부분에는 요렇게 스티치가 있어요.

이 로퍼는 라인은 100% 염소가죽이고, 안감은 양가죽 80%, 폴리에스터 20% 입니다.

전체적으로 라인도 둥글둥글하고 딱 봐도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이에요.

 

 

 

 

 

 

신으면 발 볼도 좁아보이고 예뻐요.

그리고 양가죽이여서 그런지 확실히 정말 착화감이 편하고 좋아요.

이런 여성 로퍼는 여기저기 다 잘어울려서 코디하기에도 좋잖아요? 그래서 이번 가을 여기저기 잘 매치해서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https://www.massimodutti.com/kr/%EC%97%AC%EC%84%B1-%EC%BB%AC%EB%A0%89%EC%85%98/%EB%B8%94%EB%9E%99-%EB%AA%A8%ED%81%AC-%ED%86%A0-%EB%94%94%ED%85%8C%EC%9D%BC-%EB%A1%9C%ED%8D%BC-c1842525p8965034.html?colorId=800

블랙 모크 토 디테일 로퍼 - 여성 - Massimo Dutti

 

지금 다시 마시모두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인기사이즈 240은 품절이네요.

날씨가 더 쌀쌀해지기 전에 어여 가서 예쁜 로퍼 하나 장만하세요! 저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