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맛집 여수당 바게트버거/아이스크림 개인적인 후기

바게트버거는 전주에 길거리야만 있는줄 알았는데 여수에도 바게트버거 맛집이 있더라구요?
여수당이랑 좌수영 바게트버거였나 이 두 가게가 유명한듯 해보였어요!

전주의 길거리야 바게트버거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여수에서 파는 바게트버거는 어떨지 궁금해서 먹어보기로했어요.
여수당이 뭔가 이름 때문인지 원조(?)인 것 같아서 여수당으로 가보았습니다.

줄이 길 때도 있고, 줄이 없을 때도 있고 그래요.
근데 여수당이 1989년부터 영업한 가게처럼 되어있는데, 간판이나 로고나 이런걸 보면 뭔가 전통이 있는 빵집 같아보이진 않았어요.
우스갯소리로 사장님이 1989년생이라서 1989인거 아니냐며 말하기도 했네요 ㅋㅋㅋㅋ

귀여운 토끼가 마스코트인가봐요. 귀엽죠
여기서 사진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여수당 머그컵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6천원이에요.
디자인이랑 너무 예뻐서 음식 주문 직전까지 머그컵을 살까말까 고민했어요 ㅋㅋㅋ 결국 안사긴했어요.

 여수여행 하는 동안 하도 잘 먹어서 배가 많이 고픈게
아니여서 바게트버거만 먹으려했는데, 아이스크림도 너무 궁금해서 아이스크림도 주문했어요.
쑥 아이스크림만 파는줄 알고 아이스크림은 하나만 주문하려했는데 옥수수 아이스크림도 팔아서 결국 둘 다 주문했네요. ㅋㅋㅋㅋ

바게트버거 + 아이스크림 이렇게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500원 더 저렴해요.

여수당 아이스크림은 기대한게 아닌데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둘 다 너무 맛있어요.
옥수수 이이스크림이 좀 더 맛있긴한데, 쑥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둘 다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대가 컸던 대망의 바게트버거 입니다.
바게트버거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ㅠㅠ
먹다보니 좀 물리더라구요. (물론 다 먹긴했지만요)
전주의 길거리야 바게트버거는 맛있다 맛있다 연발하며 먹었는데, 여수당 바게트버거는 걍 그랬어요.

 먹음직스럽게 생기긴했죠? ㅋㅋㅋ
그래도 한번쯤 먹어보기엔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또 먹고싶은 맛은 아니였어요.
근데 여수당 아이스크림은 또 먹고싶어요.

여수 맛집 이라고 하기엔 쪼금 애매한 것 같긴 하네요!